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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포럼 - 이대로 좋은가? 티린이 여러분들, 요즘 친추하느라 힘드시지요? 네. 같은 티린이인 저도 요즘 힘듭니다. 😂😂😂 요근래 들어서 말입니다. [이름 + 숫자]로 도배되는 맞구독 요청들을 보면서 참 의아한 생각이 들더군요. 불과 한달 전쯤만 해도 이러지는 않았다 싶은데요. 몇 년을 하신 분들께 물어볼 수도 없고... 주기적으로 이러는 것인지, 원래부터 그래왔던 것인지... 혹시 오래하신 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들어 정말 유난히 자동생성(?)된 닉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들어가 보면, 하나같이 제품 링크만 올려둔 광고판들 뿐이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그게 맞구독인 줄 알고 했었답니다. 😂😂 그리고, 들어가서 댓글도 적어보고요. 네. 아무 의미없는 짓이었습니다. 보아하니, 그들은 제품.. 2021. 7. 9.
블록체인(2) 블록체인의 특징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이 포스팅은 순서대로 보시는게 이해하기 좋습니다. 1장부터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블록체인(1)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그럼, 이 장에서는 블록체인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의 특징]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보안성과 신뢰성 효율성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이 말을 쉽게 이해하시려면 지금 우리 사는 현실의 일처리 방식을 떠올려보면 아주 쉽습니다. 블록체인이 원래 금융업에서 나온 기술이니 국제송금을 예로 들어 볼게요. 내가 돈을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보낸다 하면요. 나 - 송금요청 -수취 은행 - 지급 지시 - 중개은행 - 입금 통지 - 수취은행 - 지급 완료 - 친구. 이 과정에 개입되는 사람도 많고, 걸리는 시간도 많고, 수수.. 2021. 7. 9.
블록체인(1)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맞습니다. 저 아재입니다. ㅎㅎ 이전부터 블록체인이 도대체 뭔지 검색을 해봐도, 단순 복붙이 대부분이라 뭔가 깊이 있는 이야기는 없고, 아니면 너무 전문적이라 못알아먹는 이야기로 되어있어 읽어도 금방 피로해지더군요. 저같은 동네 아재도 알아들을 정도로 쓰여진 자료를 못찾아서, 답답함만 느낀 끝에, 내린 결론. 그냥 제가 쓰기로 했습니다. 😂 어쨌거나 끙끙대며 찾다보니, 나름 정리가 되서요. 특히나 코인 투자 하시는 분들께, 아니, 이 글을 보는 분 중에 한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봅니다. 블록체인이란? 쉽게 말하자면, 우리 컴퓨터가 있다고 하면요. 그 컴퓨터의 어떤 데이터의 한 덩어리를 블록이라고 하고. 그 여러 블록들을 사슬처럼 서로서로 연결(체인)한 기술을 말합니다. 이 블록을.. 2021. 7. 8.
신과 나눈 이야기(Conversations with God) - 닐 도날드 월쉬 원래는 좀 더 있다가 그러니까 다른 이야기들 좀 더 하다가 꺼내보려고 했었습니다. 쩝... 눈에 띄니 할 수 있나요? ㅎㅎ 인연 따라 가는 거죠. ^^ 오랜만에 다시 열어 보고, 오늘 오후를 이 책에 보내버렸습니다. 아하. 역시 이 형님 공부 좀 하셨네? 하면서요. 사실은 옛날 기억들 되짚어보는 차원에서 대충 뒤적여보고 바로 쓰려고 했었거든요. 자. 시작해봅니다. 아. 어떤 분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말들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분들 또한 언젠가 이해할 날이 있으리라 믿고 써내려 갑니다. 무려 신이 자신을 통해 대화를 시작했다는 말을 꺼낸 월시 형님은 너무도 당연하게 "도대체 나의 삶이 왜 이런가?"라는 질문부터 던집니다. 신은 그 삶에 대한, 즉 삶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잘못된 시각을 풀어주시는데요.. 2021. 7. 7.
물벼락을 네 번 맞고서.... 웬 물벼락이냐고요? ㅎㅎㅎ^^ 뭐 살다 보니 그런 날도 있더군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하는 그런 것을 실제 맞이하게 되는.... 비 구경하다 또 그 생각이 떠올라서, 썰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모 임대아파트에 일을 하러 갔었더랬습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별로 안전 난간대를 설치하는 작업이었는데요. 당연히 작업일 공지하고, 콘크리트에 볼트 심어야 하니 소음을 고려해서 시간대도 오후로 하고요. 관리소에서는 당일 방송도 했고요. 아무튼, 점심 식사를 마치고 느긋하게 작업을 시작했지요. 한 시간이나 흘렀을까? 옆에 보조하던 녀석이 어디서 물이 떨어지나? 이러더군요. 파랗게 맑은 날씨에 무슨 소리하나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빗방울이 떨어진 건가? 다들 그리 생각했지요. 네. 첫번째 물벼락은 그리 대수롭.. 2021. 7. 6.
죄의 과학: 7대 대죄의 심리학(그리고 왜 대죄는 당신에게 유익한가)-사이먼 M. 레이험 오늘도 원제목 그대로 올리고 제가 본 책 제목은 이제 씁니다. 도대체 뭐가 그리 감출게 있고, 가르칠 게 있어서 제목들을 그리 바꾸는지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 일개 독자입니다만. 출판하는 자기들이 그러겠다는데 할 말은 없네요. 원제목이라도 적어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나요? 이거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제목 바꾸고 자기들 좋은대로 의역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내용도 자기들 입맛대로 바꿔나간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생기게 해서요... 뭐 다 제 생각일 뿐, 고생해서 번역해주신 분들 나쁘게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 그 덕분에 접하게 된 것만 해도 분명히 감사할 일이니. 아무튼 제가 산 책은 "죄라고 부르는 유익한 것들" 이라고 된 책입니다. 참고로 이 일곱가지의 대죄라는 것이, 서기 590년 그.. 2021. 7. 3.
방랑시인 김삿갓의 한시 - 조선 최고의 래퍼 김병연.[19금] 요즘 글에 힘이 들어가나 싶어서, 오늘은 좀 쉬어갈 겸 해서 올려봅니다. ^^ 저야 아재라, 랩을 잘 모릅니다만, 가사에 "라임(Rhyme)"이라는 걸 붙인다고요? 우리 국어시간에 주로 시에 대해서 공부하면서도 이런저런 운율이나 압운을 공부한 적도 있겠습니다만, 음악방송이든 유튜브든 한번씩 랩이나 힙합이 나올 때에, 종종 저분이 떠오르기도 했었답니다. ㅎㅎ 제가 왜 이분보고 래퍼라고 했는지는 아래 소개해주는 시 몇 편을 보시면 바로 아실 거예요. 자. 그러면. 이 할아버지 소개부터 해야겠지요? 김삿갓 본명은 김병연. 자는 성심. 호는 난고. 순조 7년(1807년) 장동 김씨 집안에서 출생. 김병연 할아버지가 김삿갓이라 불리며 삿갓을 쓰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과거시험에서 과장에 걸린 문제를 보고 단숨에 .. 2021. 7. 1.
돈과 도덕성 - 그들을 뭐라 하지 마세요. 우리는 보통 그리 잘 말합니다. "저따위 인간이 어떻게 저런 자리에 있을 수가 있지??" 하고 성토하고는 합니다. 오늘 이 이야기 한번 풀어보고 싶어 꺼내봅니다. ^^ 돈이 대표적이라 돈이라 했지만, 지위든 뭐든 소위 높은 자리라는 개념에 다 해당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들의 도덕성의 문제를 그들이 가진 돈 혹은 지위로까지 연결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돼서요. 우리가 여기서 잠시 생각해봐야 할 것은, 돈과 도덕성은 과연 같은 성질의 것이라서 그리 연결하게 되는가 하는 점이겠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성질만 놓고보면, 아니 원인과 결과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로 보이는데도. 어떤 분들을 보면, 마치 두 개가 하나인 .. 2021. 6. 29.
200억 부자의 푸념을 듣고.... 여러분은 어떠실 것 같으세요? 내가 만약 200억 부자가 된다면.....? 오르락내리락 즐거운 인생길. 살다 보니 또 만나게 되는 인연 이야기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 참 신기합니다. 어려움을 겪다 다시 정신 차리고 마음이 바꿔지니... 그 만나는 인연도 바꿔지더란 말입니다. 위치는 그대로일 지언정, 새로이 만나는 사람들이 바뀌게 되니. 그중에 한 분. 오늘 말씀드리는 분은 오다가다 뵙게 되면서, 은연중에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든 분입니다. 그분이 뭘 가르쳐서가 아니고, 제가 그분을 살펴보면서 스스로 배우게 된 것이지요. 아. 그전에 잠깐만요. 이 말씀은 꼭 드리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지금 자기의 주위에 말입니다. 배울 것도 없는 사람. 믿을 수가 없는 사람. 정말 나보다 못하다 싶은 사람만 있다면.... 2021. 6. 28.
티린이 블로그 최적화 도전기. - 사이트맵 여기 있었네? 네. 용감하고 씩씩한 티린이는 오늘도 도전합니다! 처음 접하는 것이다 보니, 하는 모든 게 다 도전입니다. 티린이 블로그 최적화 도전기.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 구글 서치 콘솔에서. - 웹마스터 화면 왼쪽 편 사이트맵(Sitemaps) 네. 보시다시피 개별 페이지 등록을 했더니, 다 오류라고 나옵니다. ㅠㅠ 우리 블로그 주소의 제일 마지막 숫자들요. 아니 왜에~~~!! 나 좀 무섭게 하지 말아줘. 구글아~. 아니 구글님~~!! 할 수 있나요? 또 검색......... 그런데 하다가 문득. 어라? 이거 어디서 봤는데.....??? 하는 생각이 번쩍. 그랬던 겁니다. 이거 이미 만들어져 있었던 겁니다. 내 블로그 관리에서 블로그 - 그 안에 기본 도메인과 사이트맵 주소가 있었지요! sitemap.xml.. 2021. 6. 27.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엮음 잘 아시다시피 이 시집은 류시화 님이 적은 것이 아니고, 다른 여러 사람들의 시를 한데 묶어다 놓은 시집입니다. 어제 글을 쓰다 보니 또 생각이 자꾸 나서 꺼내봤는데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했던 기억이요. ^^ 인력사무소 다녔던 시절의 이야기. 시가 좀 깁니다만, 그래도 안 적을 수는 없겠지요? 시작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 2021. 6. 27.
인력사무소 다녔던 시절의 이야기. 저 또한 멋모르던 시절에 그랬습니다. (왜 그리 철이 없었을까요?) 인력사무소 나가면 인생 끝난 거라고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요. 보통 별 탈 없을 때에 그저 머릿속 생각만으로 '설마 하니 거기까지??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라고 믿고 사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살다 보니, 정말 없을 거라고 믿는 그 무엇과 맞닥뜨리는 일이 생기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더 그런 것이, 내가 부리던 사람에서 그 부림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참 서글프고 묘한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지요. 이미 일어난 일은 그저 일어날 뿐. 엎친데 덮치고 겹치고.... 그 몇 년의 시간에, 당시에는 자살하는 사람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다사다난의 개인사, 누구나 다~ 겪는 어려움. 그 뭐라고 ..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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