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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코린이 참고서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블록체인(7) 코인의 목적별 발행 형태.

by 행복살이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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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1편부터 이어서 보는 것이 이해하기에 좋습니다. 1편부터 차례대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록체인(1)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블록체인(2) 블록체인의 특징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블록체인(3) 네트워크별 종류와 작동원리-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블록체인(4) 비트코인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블록체인(5-1) 대두되는 쟁점들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블록체인(5-2) 대두되는 쟁점들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블록체인(6) 합의 알고리즘의 방식들 - 옆집 아재도 알아듣게 설명하기.

 

코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 코인의 목적별 발행 형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인의 목적별 발행 형태

코인을 왜 발행하는가에 따른 분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유지를 위한 보상으로 나오게 된 코인.

대표적으로 채굴형 코인들이 되겠지요? 비트코인류를 위시한 화폐나 자산 기능을 가진 코인들부터 이더리움 같은 플랫폼 코인 등이 되겠습니다. 

채굴의 활성화를 통해서 받는 보상이 바로 자산이 됨으로써 점점 더 많은 참여자를 유도하고, 이 채굴된 코인을 거래소에 내놓음으로 인해 거래시장의 투자자도 유입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전편부터 계속해서 이야기해왔던 부분이기도 하니 간단하게 줄일게요. 

 

2)투자 유치를 위해서.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기능성 코인들에 해당할 것입니다.

특별한 개별 사업목적을 가져서 발행한 코인을 거래소에 먼저 올리는 형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일은 우리가 할 테니까, 너희들은 우리 사업성(가능성)을 보고 판단해줘'라는 것이지요. 

 

나쁘게 보면, 거래소 자체에 대한 공공성 문제도 남아있을 정도로 시장이 초창기 입니다만, 어찌됐든 믿음이 안 가시는 분은 아예 손을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9월에 실명거래인증 못받은 거래소는 어찌 될지 참 걱정입니다.) 

 

한 때, 대표적인 형태로 ICO(Initial Coin Offering)가 있었는데요.   

간단히, 일반 기업의 IPO(기업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ICO가 금지됐지요? 

장점과 단점 또한 일반 기업 공개와 비슷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완전한 제도화 이후에는 다시 재개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고...또한 가장 사기꾼들이 많이 설쳤던 방법이기도 하고요, 특히 성격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당하기도 했지요. ㅎㅎ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딱 두나라만 금지시킨 걸로 아는데.... 너무 늦어져서 국제 경쟁력에서 뒤떨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 부분이 예전 WWW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얼른 제도화가 되어야 할 부분인데... 뭐 지나고 보면 알겠지요. 

 

3) 가치와 결합하기 위해서. 

이 부분은 그냥 이론적인 부분이니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위 1)번과 2)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목적이기도 하지요? 

개별 추구하는 가치를 이루어내는 방법의 하나로서 코인을 발행한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네트워크를 만들고 참여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그 모든 것도 결국은 세상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으니.... 

무엇이 되었든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가치가 유지되고 점점 더 발전하게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은 쇠퇴하고 없어질 것입니다. 

 


얼마 전에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거래소들의 무더기 상장 폐지 이슈가 있었지요? 

정부에서 압력이었다는 둥, 은행권에서의 거래 유지 조건이었다는 둥 말들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이시라면 이제 아시겠지요?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결국 이 기초도 안된 것들은 사라지게 되니....

 

솔직히 '이게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 코인인가?' 싶은 것들도 상장된 것이 많았고, 묘하게도 그 생각과 비슷한 종목들이 많이 없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거래소 편드는 말씀이 아닙니다. 거래소에서 그동안 무책임하게 운영했다는 반증도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공신력을 위한 노력부터 진작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대뜸 세금부터 매긴다고 난리니 거부감이 들 수밖에요.ㅎㅎ)

 

지금도 어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거래소 어디에 상장했다면서 사기 치는 코인들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홈페이지 대충 만들어서 거래소랍시고 사기치는 것들도 많았었지요? 대표적으로 다단계 코인들. 

 

거래소 순위 알려주는 사이트들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이 투자자의 몫이지요? 

 

네. 세상은 또 변해갈 겁니다. 

유연한 생각으로 살림살이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으로 기능별 코인의 종류에 대해 언급하고, 이 참고서는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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