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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유감 - 차 한잔 하고 가세요.

"각자도생"이 답이라 하는 시대라니...참...

by 행복살이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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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글쓰기 싫은 시절이 없습니다. 

 

뭐라도 끄적이려고 모니터 앞에 앉아보지만, 마냥 돌아서기를 몇 번째인지. 😊

오늘은 억지로라도 써보자 싶어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반갑던 설날이 지나고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되었네요. 

이렇게 한 해는 또 훌쩍 반이 지나갔습니다. 

 

하시는 일들 다 잘 되고들 계신지요? 

저는 오늘도 행복하니 별일도 탈도 없긴 합니다만...

 

잠깐 스치우듯 '각자도생'이란 말이 올해 초에 보였었지요. 

그저 미소지으면서 잠깐 그러고 말기를 기대했건만. 

 

사람들 사이에, 이젠 마치 공인된 단어처럼 요즘을 정의하고 있는 듯합니다. 

 

다들 어렵긴 한가 봅니다. 

정치며 경제며 사회며...

어디 한두가지여야 뭐라도 한마디 해볼 텐데, 요즘 애들 말로 진짜 "노답"인 시기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그냥 허허 웃어봅니다.  

 

 

네. 

고작 써야할 것은 글자 그대로 "각자도생"인가 봅니다. 

한두 개가 아니라, 너나없이 대부분이 제 한 몸 지키기도 벅찬 시간이 왔으니. 

 

옳다 그르다 해본들, 아니 그럴 힘쓰기도 귀찮을 정도로 망가진 시기라 할까요. 

 

그래도 다들 이겨내시고 극복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또 지나가면서 남긴 발자욱들은 또 그에 따른 미래를 그려내게 되겠지요. 

 

힘든 걸음이라도 걸어야 지나갈테니, 이 글 보는 분들이라도 힘들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롭게 하루하루 잘 쌓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 기록이란 참 유용해 보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그 세세한 기록들 남긴 이유를 알 듯하니.😊

 

다른 시간대에 오늘의 기록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어쨌든 다들 함께 웃는 시간이 얼른 오기를 바라며, 이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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