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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모저모

블로그 구독자님들 새해 인사 겸 순회를 해보았습니다. (블로그 오래가는 법?)

by 행복살이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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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날. 

모처럼의 쉬는 날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너무 인사도 안다니고, 블로그 자체도 글만 적고선 나 몰라라 했던 기분 때문에요. 

 

대략 세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구독해주신 분들께 새해 인사 올리는데요. 

 

그래봤자, 올려두신 글들에 댓글 다는 것이 다였지만, 그래도 올해에는 모든 분들이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라는 마음은 담았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인사말이라고 쉽게 본 것이었던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

오늘 모든 분들 블로그 다 돌아본다~!! 이러면서 끙끙대면서 돌았네요. ㅎㅎ

 

다시 한번 적어두지만,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계셔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다. 

 

음.... 각설하고.

여차저차 다시 살펴보니, 블로그 시작한 지 이제 일 년 반쯤 되었더군요. 

오래 하신 분들에게는 이제 시작인 기간일 텐데요. 

 

실은, 그 짧은 시간에도 참 많은 변화들이 보여서 이렇게 자판을 두들기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백여명의 얼마 안 되는 분들 중에서, 반절 넘게 그만두셨더군요. 

개중에는 저와 시작시점이 비슷한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좀 섭섭한 감정도 들고, 이리 많은 분들이 그만두었나 놀랍기도 하고... 뭔가 복잡한 감정이 들더군요. 

특히나, 좋은 내용을 올려두시고선 그만둔 분들은 참 아까웠습니다. 

 

반면에. 

저보다 늦게 시작했어도, 정말 알차고 풍부한 블로그로 만든 분들도 보았고요.(엄지 척~!! 👍👍👍)

다른 플랫폼과 연계도 성공적으로 하신 분들도 보이셨고. 

역시 세상은 넓고 배울 사람은 많다는 것도 느꼈네요. 😊

 

한 바퀴 빙 둘러보고 느껴지는 것은요. 

역시나 꾸준한 분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시는구나... 했었습니다. 

 

또한 그 꾸준함에도 다양한 모습들로 내보이시는구나...라고도 느꼈고요. 

어떤 분은 한 가지 분야만, 또 어떤 분은 사진만, 또 어떤 분은 그림으로만.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분들 덕분에, 내가 심심하지 않고 지금까지 블로그를 해왔던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말 그대로, 랜선여행입니다. 

앞일은 누구도 모르지만, 휘적휘적 느긋하게 걸어가는 여행입니다. 

 

설레기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되고,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시간이 더 흐른 뒷날에 저는, 또 어떤 이야기를 이곳에 하게 될지...😊

 

지금으로선.

그저 모든 분들이, 어려움 다 없어지고, 더 많은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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